[특징주] 삼성전자우, '특별배당'기대에 7만원 돌파…시총 3위로 껑충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0.12.14 09:58  수정 2020.12.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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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58조8364억원으로 '쑥'…LG화학 제치고 코스피 3위 등극

삼성전자우 주가 변동 추이 ⓒ한국거래소

삼성전자우가 특별배당기대에 쏠린 매수세의 영향으로 사상 처음으로 7만원선을 돌파했다. 시가총액도 58조8364억원까지 늘어나면서 코스피 전체 3위에 등극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6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우는 전장 대비 1800원(2.60%) 오른 7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도 700원(0.95%) 오른 7만4100원에 거래중이다.


이 같은 삼성전자우의 상승세는 삼성전자가 연말 정기 배당금 외에 추가로 특별 배당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10월 2020년까지의 잉여 현금 흐름의 50%를 환원 기준으로 삼고, 배당 후 잔여 재원을 자사주 매입 또는 소각을 하거나 특별 배당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배당을 더 크게 받을 수 있는 우선주에 대한 투심이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우선주는 액면가의 1%를 추가 배당받을 수 있어 더 큰 규모의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실질 배당금에 차이는 미미하지만, 낮은 주가로 인해 보통주보다 높은 배당수익률이 도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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