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D:이슈] 업텐션 비토, 코로나19 확진에 방송국 방역 뚫리나


입력 2020.11.30 13:07 수정 2020.11.30 14:40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음악방송 두 프로그램 출연... 멤버들 검사결과 12월 1일 나와

ⓒ

업텐션 비토가 MBC '쇼!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출연 이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송국 내부와 각 아이돌 그룹 소속사에 빨간불이 켜졌다.


30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업텐션의 비토는 29일 지인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들은 뒤 '인기가요' 출연을 마친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업텐션 멤버들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멤버들의 결과는 내일인 12월 1일 나온다. 이에 업텐션 향후 활동은 모두 정지됐다.


현재 방송사는 음악방송 제작진에게 선제적으로 업텐션 비토 출연, 접촉 여부 등,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상황파악을 위해 협조를 부탁한 상황이다.


제작진들은 28일 '쇼!음악중심'과 29일 '인기가요'에 출연했던 모든 가수와 매니저, 스태프에게 동선 확보와 필요한 정보를 공유해달라고 전달했다. 두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가수들의 소속사들은 현재 발빠르게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28일 '쇼!음악중심'에는 MC SF9 찬희, 아이즈원 민주, 스트레이키즈 현진을 중심으로, 나띠, 노라조, 드리핀, LUCY, 블링블링, 비투비 포유, 스테이씨, 스트레이키즈, 씨엔블루, 악뮤,에스파, 엔시티유, 우아, 우즈, 쿠잉, 트레저가 출연했다.


29일 '인기가요'에는 MC 몬스타엑스 민혁, 에이프릴 나은, 엔시티 재현을 비롯해 씨엔블루, 비투비 포유, 악뮤, 후이, 엔시티 유, 스트레이키즈, 에스파, 헨리, 노라조, 나띠, 우아, 트레저, 안다은 등이 무대에 섰다.


음악방송 출연자는 오전 일찍 방송국에 출근해 리허설부터 생방송을 마치기까지 오랜 시간 밀폐된 공간 안에서 대기 해야하며, 이동 시 다른 아이돌은 물론, 스태프들과 직, 간접적으로 마주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한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했다고 해도 촬영 때는 벗고 무대에 오르기 때문에 우려의 시선이 모아진다.


비토를 시작으로 방송국 내부와 아이돌 그룹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올 시, 빠르게 확산 될 것으로 보여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