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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새 전산센터 오픈…시장관리 역량강화


입력 2020.10.29 17:55 수정 2020.10.29 17:55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경기도 일산서 기념식 개최…전산 처리성능 2배 향상 기대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왼쪽에서 다섯번째) 29일 경기도 일산에서 열 신(新)전산센터 오픈 기념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예탁결제원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왼쪽에서 다섯번째) 29일 경기도 일산에서 열 신(新)전산센터 오픈 기념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경기도 일산에 새로운 전산센터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新)전산센터 구축사업의 목적은 전산 자원을 교체하고 재해복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예탁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총 443억원의 비용을 투입했다. 구축 대상은 주전산센터(일산센터), 재해복구센터(서울사옥), 데이터센터(부산본사) 등 전체 전산센터를 대상으로 시작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9일 예탁원 일산 센터에서 전산센터의 새 단장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예탁원의 '신전산센터 구축사업'은 전체 전산센터 내 노후화된 장비를 교체하고 재해 발생 시 복구 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의 사업으로 작년 11월부터 443억원을 투입해 진행됐다.


예탁원은 이번 사업으로 2011년에 도입한 노후화 전산장비를 전면 교체해 시스템 장애 위험성을 줄였다. 이어 재해복구 목표시간도 기존 3시간에서 2시간 이내로 단축하는 데 성공했다. 전산센터 간 이격거리도 18km에서 343km로 확장해 국·내외 전산센터 안전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전산센터 서버를 삼중화하고, 저장장치를 이중화해 보안성을 높이고, 초당 트랜잭션(TPS) 처리 수를 2배 이상으로 향상을 통해 업무처리 역량을 극대화했다는 게 예탁원 측 설명이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안정성·신속성·보안효율성이 향상된 신 전산센터는 자본시장 혁신플랫폼의 존재 이유와 같다"며 "이번 센터 오픈이 향후 IT 부문의 지속적인 역량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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