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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재계약? 손흥민, 무리뉴·호날두 에이전시와 계약


입력 2020.10.28 23:02 수정 2020.10.28 23:02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데일리메일 “손흥민, 글로벌 에이전시 CAA 스포츠와 계약” 보도

무리뉴-손흥민. ⓒ 뉴시스 무리뉴-손흥민. ⓒ 뉴시스

'손세이셔널' 손흥민(28)이 무리뉴 감독과 같은 에이전시와 계약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8일(한국시각) "손흥민이 무리뉴 감독을 관리하는 에이전시 CAA 스포츠와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 국내 에이전시 손앤풋볼리미티드도 이날 "스포츠에이전시 CAA 스포츠와 파트너십으로 손흥민의 한 단계 도약을 돕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에이전시 CAA 스포츠는 토트넘 무리뉴 감독을 비롯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하메스 로드리게스(에버턴) 등을 관리하고 있다.


매체는 “손흥민이 무리뉴 감독과 같은 에이전시와 계약함에 따라 토트넘과의 재계약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관측했다. 계약기간 3년(~2023년 6월)을 남겨둔 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 중이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공개석상에서 손흥민의 재계약을 희망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올해 안에 손흥민과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손흥민은 주급 20만 파운드(약 2억9500만원)에 보너스를 더해 5년 총액 6000만 파운드 연봉 조건을 제시받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주급은 해리 케인급이다.


2015-16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골(6경기)로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턴)에 1골 앞선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10월이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이번 시즌 5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컵대회 포함 10골)에 성공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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