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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끝났다는 KT, 3연승 내달리며 LG 턱밑 추격


입력 2020.10.25 18:08 수정 2020.10.25 18:08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남은 경기서 전승을 거두면 2위를 확정지을 수 있는 KT. ⓒ 뉴시스 남은 경기서 전승을 거두면 2위를 확정지을 수 있는 KT. ⓒ 뉴시스

KT 위즈가 3연승 휘파람을 불면서 끝나지 않은 2위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다.


KT는 25일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서 10-5 승리하며 3연승을 내달렸다.


이로써 KT는 79승 1무 60패(승률 0.568)를 기록, 시즌 80승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더불어 2위 LG(승률 0.572)를 반 경기 차로 바짝 추격, 플레이오프 직행의 꿈을 이어나갔다.


2경기를 남겨둔 LG는 하위권인 한화, SK를 만난다. 반면 KT는 KIA와 한화를 각각 두 차례씩 만나게 되는데 LG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잔여 경기를 모두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2위를 확정지을 수 있다.


이날 KT는 베테랑 유한준이 1회부터 상대 선발 샘슨의 직구를 걷어 올려 왼쪽 폴대를 때리는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4회에도 샘슨의 실책을 틈타 3점을 보태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5회 3점, 6회에도 1점을 보탠 KT는 10-1로 크게 달아나며 휘파람을 불었고 7회에는 올 시즌 신인왕이 유력한 소형준이 구원으로 등판해 0.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올 시즌 선발로 등판했던 소형준은 다가올 포스트시즌서 불펜 핵심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KT 선발 배제성은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롯데전 개인 통산 7전 전승을 내달렸으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확정 지으며 가을 야구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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