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선을 넘는 녀석들’ 송일국, 독립운동 연기로 일본팬도 변화


입력 2020.10.25 14:00 수정 2020.10.25 11:47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배우로서 슬럼프일 때 안중근 의사 연극하며 다시 태어나"

ⓒMBC ⓒMBC

‘선을 넘는 녀석들’ 송일국이 배우 인생 슬럼프를 극복한 이유가 애국심 때문이라 전한다.


25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 60회는 청산리 대첩 100주년 특집 ‘전사의 후예’ 2편으로 꾸며진다. 지난주 남다른 애국심을 보여준 배우 송일국이 설민석,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와 함께 배움 여행을 떠난다.


제작진은 “이날 송일국은 배우 인생에 전환점이 된, 안중근 의사 연극 ‘나는 너다’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혀 관심을 모았다. 송일국이 매년 대학생들과 떠나는 청산리 대장정 덕분에 이 연극에 캐스팅됐다는 것. 이와 관련 송일국은 ‘그때 배우로서 엄청 슬럼프였다. 안중근 의사 연극을 하며 배우로서 다시 태어났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송일국은 안중근 의사 연기를 보여 달라는 ‘선녀들’의 요청에 즉석에서 열연을 펼쳐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 안중근 의사 연극을 보러 온 일본 팬과의 특별한 일화는 놀라움을 안겼다. 일본 팬은 송일국에게 이토 히로부미가 그려진 옛 지폐와 한글 손편지를 건네며, 송일국 때문에 안중근 의사를 공부하게 된 자신의 변화를 들려줬다고 한다”고 방송을 예고했다. 오후 9시 10분 방송.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