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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현대로보틱스와 MOU “치킨 제조 로봇 도입한다”


입력 2020.10.23 10:52 수정 2020.10.23 10:52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왼쪽부터) 서유성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 엄익수 KFC코리아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FC (왼쪽부터) 서유성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 엄익수 KFC코리아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FC

글로벌 치킨 전문 브랜드 KFC가 23일, 국내 산업용 로봇 1위 기업 현대로보틱스와 MOU를 맺고 조리 영역에 푸드테크를 본격 도입하기로 했다.


KFC는 매장 내 치킨 제조 부분에 로봇 기술을 상용화해 주방 기기 위험 요소로부터 근무자의 노출은 최소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현대로보틱스와 ‘치킨 제조 로봇 기술 상용화 공동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KFC와 현대로보틱스는 치킨 제조 로봇과 치킨 제조시 효율 향상을 위한 공정 배치 및 조리 장치 개발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공동 개발되는 로봇 상용화 기술은 치킨 염지부터 브레딩, 쿠킹 등 치킨의 주요 전 조리 과정에 다양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KFC는 이번 로봇 기술 도입으로 앞서 선보인 키오스크와 자사 앱과 함께 푸드테크 분야를 강화해 업계 선두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KFC 관계자는 “매장 운영의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근무 환경을 개선시키는데 있어서 푸드테크 도입은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고객은 물론 매장 근무자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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