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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20] 서정협 대행 “송현동 땅, 사유재산권 침해 아니다”


입력 2020.10.20 15:09 수정 2020.10.20 15:10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조만간 대한항공과 좋은합의 이뤄질 것으로 보여”

“역사문화적으로 가치높은 땅, 시민들에게 온전히 돌려줘야”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20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뉴시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20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뉴시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20일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매각 계획이 사유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국민권익위원회 중재로 논의 중에 있으며, 사유재산권 침해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서울시의 송현동 땅 공원화에 따른 부지매각이 사유재산 침해라는 의혹이 있다”는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서 권한대행은 “권익위 중재로 대한한공과 매입방식, 가격문제 등을 논의하고 있다”며 “조만간 좋은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이어 “송현동은 역사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은 특별한 위치(광화문 한복판)의 특별한 땅으로 법제상 개발이 불가능한 곳”이라며 “서울시는 이 땅을 시민들에게 온전히 돌려주고, 위치의 역사·전통성을 살려 필요한 문화공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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