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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최원영 둘러싼 또 한 번의 ‘특급 반전’ 있다


입력 2020.10.19 22:00 수정 2020.10.19 18:27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키이스트 ⓒ키이스트

‘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과 최원영이 살벌한 육탄전 후 관계 급반전을 맞는 예상 밖의 ‘출근길 입맞춤’으로 폭풍전야의 위기감을 보여준다.


19일 방송되는 MBN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 5회에서는 김정은과 최원영이 속내를 감춘 채 서로의 의중을 탐색하는 살얼음판 대립전으로 긴장감을 폭증시킨다.


극중 심재경(김정은 분)이 김윤철(최원영 분)의 출근길 배웅에 나선 장면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늘 그래왔던 것처럼 밝은 미소를 띤 채 가벼운 포옹을 한 후 다정한 입맞춤을 나눈다.


하지만 서로를 끌어안은 순간 은밀하게 내비치는 흔들린 눈빛과 굳어버린 표정을 통해, 독처럼 퍼져버린 서로에 대한 불신과 적대의 감정을 여실히 드러낸다.


지난 방송에서는 심재경이 잔혹했던 납치극의 진범이라는 충격 반전이 밝혀지는 등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사건들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손에 땀을 쥐는 박진감을 선사했다.


더욱이 심재경과 김윤철은 격렬한 몸싸움까지 벌여가며 서로에 대한 원망을 쏟아냈던 상태. 과연 두 사람이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이유는 무엇일지, 잔혹했던 그 날 이후 부부의 선택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제작사 키이스트는 “그토록 참혹한 몸싸움을 벌인 이후 심재경과 김윤철이 어떻게 태연한 척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는지 19일 방송에서 밝혀질 예정”이라며 “더불어 김정은과 최원영을 둘러싼 또 한 번의 특급 반전이 일어날 전망이니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오후 11시 방송.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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