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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타워, 코로나19 확진자 5명으로 늘어


입력 2020.09.23 09:01 수정 2020.09.23 13:16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21일부터 5명 잇따라 확진…23일까지 서관 6~9층 폐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전경.ⓒLG전자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전경.ⓒLG전자

LG그룹 주요 계열사가 모인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21일부터 총 5명이 확진되면서 집단감염 우려가 나온다.


23일 업계 및 LG전자에 따르면 LG 트윈타워 서관에서 근무하는 직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1일 밤에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서관 9층에서 일하며 지난 18일까지 출근했다. 이 직원은 지난 주말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자택 근처 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어 22일 오후 4시께 서관 6층에 근무하는 직원이 두 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LG전자는 서관 6~9층을 폐쇄하고 해당 층 근무자를 귀가 조치했다. LG전자는 서관 6~9층에 대한 방역조치를 완료한 후 23일까지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같은날 저녁 서관에 근무하는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서관 6~9층에 근무하는 직원들이다. LG전자는 서관 6~9층에 근무하는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23일까지 서관 6~9층을 폐쇄하기로 했다. 방역당국과 함께 집단감염 여부도 조사 중이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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