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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턴 오리엔트, 코로나 집단감염…손흥민 쉬어가나


입력 2020.09.22 09:45 수정 2020.09.22 09:45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토트넘과 리그컵 3라운드 앞두고 확진자 대거 발생

경기 연기 아닌 토트넘에 몰수승 주어질 가능성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 경기를 앞둔 토트넘. ⓒ 뉴시스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 경기를 앞둔 토트넘. ⓒ 뉴시스

토트넘과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 경기를 앞둔 리그 2(4부)팀 레이턴 오리엔트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며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레이턴 오리엔트는 토트넘과의 대결을 하루 앞둔 22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진단검사 시행 결과 다수의 1군 팀 선수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영국 ‘더선’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레이턴 선수는 총 18명이다.


구단은 잉글랜드풋볼리그(EFL)와 토트넘 구단에 이 사실을 전했다. 하루 뒤 있을 경기 진행 여부는 추가 발표를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2시 영국 런던 레이턴의 브리즈번 로드에서 열리는 2020-21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에서 레이턴 오리엔트와 맞붙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홈팀 선수들의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경기가 취소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B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해당 경기는 연기가 아닌 토트넘의 몰수승에 좀 더 비중이 쏠리고 있다.


토트넘이 부전승으로 올라간다면 9월 살인 일정 속에서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할 수 있어 호재다.


지난 20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4골을 몰아넣은 손흥민도 좀 더 휴식을 취하면 이달 25일 열리는 유로파리그 3차 예선과 27일 진행되는 EPL 3라운드 뉴캐슬전 동시 출격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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