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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화솔루션, 니콜라 CEO사임 소식에 급락세


입력 2020.09.21 14:52 수정 2020.09.21 14:52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트레버 밀튼 창업자 '사기 논란'에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최대주주 자리는 유지

한화솔루션 주가 변동 추이 ⓒ한국거래소 한화솔루션 주가 변동 추이 ⓒ한국거래소

한화솔루션이 미국 수소 트럭 업체인 니콜라의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했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50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한화솔루션은 전장보다 3100원(7.29%) 떨어진 3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물류전문지 프라이트웨이브는 밀턴 창업자가 회장직을 내려놓고 즉각 회사를 떠났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번 결정으로 밀턴 창업자는 니콜라 운영에 관여하지 않는다. 밀턴은 니콜라 전체 지분의 20%인 8200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사임 후에도 최대 주주 지위는 유지한다.


한화솔루션은 자회사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이 1억 달러를 니콜라에 투자해 나스닥 상장 이후 대규모 시세 차익을 얻은 것이 알려지며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나스닥 상장 이후 ‘제2의 테슬라’로 주목받은 니콜라는 최근 ‘사기 논란’에 휘말리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무부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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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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