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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기술인재 창업 활성화' 테크밸리기업 간담회 개최


입력 2020.09.21 09:44 수정 2020.09.21 09:44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대학·연구기관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 수렴

기보 "업계 의견, 테크밸리보증 개선에 적극 반영할 것"

기술보증기금 김영춘 이사 및 직원들과 테크밸리 기업 대표들이 간담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김영춘 이사 및 직원들과 테크밸리 기업 대표들이 간담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교수·연구원 등 고 기술인재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테크(TECH)밸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18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63스퀘어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기보 '테크밸리 보증'을 통해 연구성과 기반 기술의 사업화를 추진 중인 유망기술혁신기업 6개사(노피온, 모나일렉트릭, 바이오간솔루션, 슈팹, 써모아이, 카본솔루션)가 참석해 창업 과정에서 겪은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자유롭게 개진했다.


‘테크밸리 보증’은 협약기관의 이공계 교수, 석·박사 연구원이 창업한 기업에 최대 30억원 이내에서 보증과 투자 사전한도를 부여해 단계별로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까지 340명의 교수, 연구원 창업을 유도했고 보증 6196억원, 투자 187억원을 지원해 대학교수 등 기술인재의 창업과 제2 벤처붐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장익황 모나일렉트릭(주) 대표는 “테크밸리 보증을 통해 창업 초기 단계의 자금애로를 극복하고 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TECH밸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과 투자 기회 확대를 통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더 많은 지원을 해 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간담회에서 청취한 현장 의견을 TECH밸리 보증 제도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라고 하면서, “제도 개선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학, 연구기관의 실험실 기술이 퍼스트무버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보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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