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특징주] SK이노베이션, 'LG화학 소송전' 합의 급물살 가능성에 강세


입력 2020.09.17 09:44 수정 2020.09.17 10:02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서울 서린동 SK 사옥 전경.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서울 서린동 SK 사옥 전경.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LG화학의 배터리 사업 분할로 SK이노베이션과 벌이고 있는 기술 소송 합의가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SK이노베이션이 강세다.


17일 오전 9시 39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장 대비 5000원(3.19%) 오른 16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배터리 사업을 하는 전지사업부를 분사하기로 하고 이날 이사회에서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은 그동안 보상 합의금을 놓고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분사 추진으로 LG화학이 요구하는 보상 합의금이 수조원 대에서 1조원대 초반으로 낮아졌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반면 LG화학 측은 “소송과 분사는 전혀 무관하며, 합의금 관련 소문도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간 배터리 소송전의 향방을 결정짓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 판결은 다음달 5일(현지시간) 내려진다.

'특징주'를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