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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아이돌 초신성 멤버 2명, ‘수천만원 판돈’ 걸고 원정도박


입력 2020.09.15 09:20 수정 2020.09.15 09:20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소속사 제공 ⓒ소속사 제공

그룹 초신성 멤버 2명이 해외에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14일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초신성 멤버 A씨 등 2명은 필리핀에서 불법 도박한 혐의(도박)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들은 2016년부터 2년간 판돈 700만~5000만원을 걸고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1~2차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필리핀에서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불법 온라인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도박을 목적으로 출국한 것은 아니”아렴 “우연히 현지에서 도박을 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초신성 멤버 2명 외에 다른 연예인들도 해외 도박에 연루됐는지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만간 도박장 운영자 등의 신병을 확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초신성은 2007년 데뷔했으며 일본에 진출해 현지 오리콘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앞서 초신성 멤버 윤성모는 2016년 음주운전으로, 윤학은 올해 유흥업소 종사자와의 접촉 이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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