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한다다' 34.5%로 종영..."자신의 삶을 살아라" 메시지 전달


입력 2020.09.14 10:03 수정 2020.09.14 10:04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KBS2 ⓒKBS2

KBS2 주말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가 34.8%의 시청률로 마무리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한다다'(극본 양희승, 안아름, 연출 이재상) 99, 100회는 각각 33.6%, 34.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변함없이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이민정(송나희 역)과 이상엽(윤규진 역)은 쌍둥이의 부모가 되고 이초희(송다희 역)와 이상이(윤재석 역) 부부의 연을 맺어 행복한 일상을 보냈다.


특히 최종회 엔딩 장면에서는 천호진(송영달 역)과 차화연(장옥분 역)이 댄스대회에 출전한 모습과 함께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한다다’ 속 인물들의 모습이 스쳐갔다. 이 때 차화연의 "자신의 삶을 살아라. 오늘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이니. 내가 행복해야 세상도 아름답다"는 내레이션이 가슴 따뜻한 결말을 만들었다.


'한다다'는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보다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제작진은 "'한다다'는 사랑의 다양한 형태와 이에 대한 고민 등 누구나 한 번씩은 겪어 봤을 법한 스토리를 잔잔하지만 지루하지 않게 그려내, 밀도 있는 공감으로 사랑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한다다' 후속으로 '오! 삼광빌라'가 19일부터 방송된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