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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현대캐피탈 부회장, 자동차금융 디지털전환 이끈다


입력 2020.09.11 16:40 수정 2020.09.11 16:42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데이터분석 기술 활용해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국내 첫 자동차금융 전 절차 디지털화…판매량 급증


정태영 현대캐피탈 부회장ⓒ현대캐피탈 정태영 현대캐피탈 부회장ⓒ현대캐피탈

정태영 현대캐피탈 부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 금융거래가 보편화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금융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여타 금융사들이 자동차금융시장에서 대출 심사 간소화에 초점을 맞출 때 데이터분석 기술을 활용해 고객별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공하면서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적합한 시스템을 일찌감치 구축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자동차 금융절차를 모두 디지털화한 '디지털 자동차 금융 신청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자동차 금융 디지털오토(Digital Auto)' 사이트를 통해 자동차 금융에 익숙하지 못한 고객도 희망 차종을 선택하면 3분안에 차량 견적과 대출 신청을 완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따라 신차의 경우 '디지털 오토'를 통한 상담 건수가 크게 늘어났고 중고차의 온라인 구매도 큰 폭으로 증가해 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의 온라인 구매 비중이 첫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지난 2018년과 비교해 7배 가량 증가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자동차 금융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투자와 앞선 디지털 전환 노력 덕분에 고객들의 비대면 거래에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며 "고객이 원하는 때에 언제나 모바일로 쉽고 간편하게 자동차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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