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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넷', 22·23일 프리미어 상영 확정…"한국 시장 중요"


입력 2020.08.15 10:17 수정 2020.08.15 10:18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테넷'ⓒ워너브러더스코리아 '테넷'ⓒ워너브러더스코리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이 프리미어 상영을 확정했다.


15일 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에 따르면 '테넷'은 22일, 23일 양일간 프리미어 상영을 진행한다.


워너브러더스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많은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으기 위해 할리우드 영화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통감해 혁신적인 방법을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국 시장에서 이미 안전하게 극장이 재개된 것을 주목해 '테넷'을 그 어떤 나라보다도 먼저 선보이기를 바랐고, 전 세계 최초 프리미어 상영 국가로 한국을 선택했다.


이에 따라 '테넷'은 '변칙 개봉'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날 영진위는 '테넷'의 '변칙 개봉'에 대해 영화진흥위원회는 각 극장과 배급사에 공문을 발송해 공식 개봉에 앞서 실시되는 유료시사회에 할인권을 지원할 수 없다고 밝혔다.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이다. 놀란 감독 스스로가 “내가 만든 영화 중 가장 야심 찬 영화”라고 자부하는 작품으로, 20년 동안 아이디어를 개발해나갔고 시나리오는 6년에 걸쳐 썼다.


26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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