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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C, SKC솔믹스 100% 자회사 편입에 강세


입력 2020.08.12 09:42 수정 2020.08.12 09:42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경기 평택시 SKC솔믹스 본사 전경.ⓒSKC 경기 평택시 SKC솔믹스 본사 전경.ⓒSKC

SKC가 반도체 장비·부품 업체 SKC솔믹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밝히면서 사업 기대감에 강세다.


12일 오전 9시 37분 현재 SKC는 전장 대비 8200원(9.34%) 오른 9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SKC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시장에서 거래되는 SKC솔믹스 지분 42.2%(2597만2532주)를 공개매수와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확보해 SKC솔믹스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13일부터 9월 2일까지 공개매수를 진행한다.


공개매수 가격은 프리미엄을 고려해 산정한다. 공개매수 미참여 주식은 SKC 주식과 교환한다. 교환비율은 SKC 1주 대 SKC솔믹스 14.52주 가량이다.


SKC가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은 반도체 소재 및 부품 사업을 본격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다. SKC솔믹스는 실리콘·쿼츠·알루미나·실리콘카바이드로 만드는 반도체 공정용 부품사업을 주력으로 하며 최근 반도체 부품·장비 세정사업으로 영역을 넓혔다. 연내 중국 우시에 세정공장을 설립하고 내년에 상업화하겠다는 계획이다.


SKC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지난 3월 모빌리티 소재 사업 중심의 BM 혁신 1단계 마무리 선언 이후 5개월 만에 나온 2단계 BM혁신 추진 계획”이라며 “SKC가 모빌리티 소재 사업에 이어 반도체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신호탄을 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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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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