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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하반기 신작 흥행 기대감 유지...목표가↑”-IBK투자증권


입력 2020.08.12 08:58 수정 2020.08.12 09:00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IBK투자증권 본사 전경 ⓒ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본사 전경 ⓒ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12일 웹젠에 대해 “하반기 자체 신작 R2M과 해외 뮤 IP 게임 출시가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훈 연구원은 “웹젠은 2분기 매출액 602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달성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외형은 신작 뮤 아크엔젤과 기존 PC게임들이 호조를 보이면서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5월 말에 출시된 뮤 아크엔젤이 국내 모바일 매출 순위 5위권 내를 유지하고 뮤 IP 기반 게임들이 중국, 대만 등에서 상위 매출을 기록했다”며 “또한 PC게임인 R2, 메틴2의 매출이 전분기 대비 각각 62.1%, 156.2% 증가하면서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는 자체 신작인 R2M과 다수의 뮤 IP 게임들 출시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우선 R2M은 7월말 사전예약을 시작해 단기간에 예약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며 “지난해 동사 PC게임 가운데 최고 매출을 기록했으며 2분기 역시 전분기 대비 매출이 62.1% 증가하면서 IP가 건재하다”고 평가했다. 운영 중인 게임이라는 점에서 출시 이후 업데이트할 콘텐츠가 충분해 초기 흥행 이후 게임 라이프사이클이 길어질 것이란 예상이다.


또 “아워팜이 퍼블리싱하는 뮤 진홍지인과 텐센트의 뮤 전민기적2가 하반기 출시되며 내년까지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국 내 뮤 IP 인지도가 높고 대규모 사전예약자를 확보해 흥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부터 기대하던 신작 게임들 가운데 3분기 R2M이 출시되고 중국에서 뮤 IP 게임들 출시가 가시권에 있기 때문에 흥행 기대감이 하반기 유지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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