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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계절인데 해외는 아직...편의점주 숨통 트일까

  • [데일리안] 입력 2020.08.08 06:00
  • 수정 2020.08.08 05:25
  •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코로나19로 국내 여행객 늘어나...“관광지 상권 점포 호조 예상”

2분기 실적 부진, 업황 저점 통과...“편의점 매출 월별로 회복 중”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편의점 관련주의 수혜 가능성이 주목된다.ⓒCU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편의점 관련주의 수혜 가능성이 주목된다.ⓒCU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지면서 편의점 업종의 수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로 눈길을 돌리는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증권가는 업황이 바닥을 통과하고 있는 가운데 회복의 기회를 맞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GS리테일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900원(-2.59%) 내린 3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한 데 이어 다시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반면 이날 BGF리테일은 3500원(2.78%) 오른 12만9500원을 기록하며 4거래일째 상승 마감을 이어갔다.


편의점 양강인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GS리테일은 연결기준으로 2분기 매출액 2조2107억원, 영업이익 59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의 경우 전기 대비 33.3% 줄었다. 편의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2% 감소한 702억원에 그쳤다.


BGF리테일도 2분기 매출액 1조 5491억원, 영업이익 44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7% 줄어들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8% 줄었다.


하반기도 실적 회복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일각에선 3분기 업황의 회복을 점치고 있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휴가 시즌으로, 올해는 해외여행을 갈 수 없는 대외환경 때문에 국내로의 트래픽 증분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또 방학시즌이기 때문에 부진했던 학교 상권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어 편의점 업황의 회복이 가시적인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간 부진했던 관광지 상권의 호조가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이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경우 경쟁사 대비 지방 상권에 대한 점포 비중이 높아 관광지 상권의 회복에 따른 베타가 경쟁사 대비 클 수 있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GS리테일의 경우, 특별 상생지원이 3분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톱 라인의 턴어라운드와 함께 GS리테일이 지금까지 보여준 수익성 개선을 함께 보여준다면 영업레버리지가 극대화될 수 있는 시기지만, 당분기에 지급됐던 특별 상생지원금이 3분기에도 지급된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다만 전문가들은 편의점 업황이 저점을 지나고 있다는 부분에 주목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은 코로나19 영향으로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고, GS리테일의 2분기 실적 부진도 다소 아쉬운 부분이지만, 편의점 매출이 월별로 회복되면서 전반적인 업황은 저점을 통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박 연구원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전사 실적 개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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