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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경상수지 흑자 191.7억 달러…8년 만에 최소

  • [데일리안] 입력 2020.08.06 08:00
  • 수정 2020.08.06 07:50
  •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1년 전보다 34.6억 달러 감소…수출 364.6억 달러↓

코로나發 교역 부진 심화…수입도 235.5억 달러 줄어

우리나라의 올해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가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35억 달러 가까이 쪼그라들면서 8년 만에 최소 규모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뉴시스우리나라의 올해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가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35억 달러 가까이 쪼그라들면서 8년 만에 최소 규모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뉴시스

우리나라의 올해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가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35억 달러 가까이 쪼그라들면서 8년 만에 최소 규모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역성장으로 상품수지가 크게 위축된 영향이 컸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6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올해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191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26억3000만 달러) 대비 34억6000만 달러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반기 기준 경상수지 흑자는 2012년 상반기(96억5000만 달러) 가장 적은 최소 금액이다.


상품수지 흑자는 같은 기간 369억 달러에서 240억 달러로 129억 달러 줄었다. 수출이 2783억9000만 달러에서 2419억3000만 달러로 364억6000만 달러나 줄어든 영향이다. 이에 대해 한은은 세계 교역 부진으로 전 지역에 대한 수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특히 석유제품과 승용차 및 자동차 부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수입 역시 2414억9000만 달러에서 2179억4000만 달러로 235억5000만 달러 줄었다. 원유 도입 단가가 배럴 당 66.5달러에서 48.0달러로 27.7% 급감하면서 원자재를 중심으로 수입 감소세가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서비스수지 적자는 84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15억4000달러) 대비 31억3000만 달러 축소됐다. 여행수지 적자폭이 48억6000만 달러에서 31억 달러로 17억6000만 달러 줄면서다. 이 같은 여행수지 적자는 2014년 하반기(-22억 달러) 이후 최소 수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국가 간 이동이 크게 위축된 영향이다.


급료, 임금, 투자 소득 등의 국내외 흐름을 보여주는 본원소득수지는 38억9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이전소득수지는 3억1000만 달러 적자였다.


자본 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의 순자산(자산-부채)은 178억9000만 달러 늘었다.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 해외투자가 116억5000만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도 34억9000만 달러 늘었다. 증권투자에선 내국인 해외투자가 239억2000만 달러, 외국인 국내투자는 42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


한편, 파생금융상품은 70억5000만 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에서 환율 등 비거래 요인을 제거한 준비자산은 7억5000만 달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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