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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역 위상' 한국신협, 세계신협 코로나19 대응위원회 이끈다


입력 2020.07.22 16:14 수정 2020.07.22 16:17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세계 118개국 3억 명 대표하는 세계신협협의회, K방역 높이 평가

김 회장 “코로나19, 전세계가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전략 세울 것”

2020년 7월 16일부터 21일까지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세계신협협의회(WOCCU) 화상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신협 2020년 7월 16일부터 21일까지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세계신협협의회(WOCCU) 화상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신협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지난 21일(미국 현지시각 21일 오전 9시 30분) 세계신협협의회(WOCCU; World Council of Credit Unions, 워큐) 이사회에서 ‘코로나19 대응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다.


22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응위원회는 워큐(WOCCU) 집행위원회 가운데 가장 시급하고 핵심적인 위원회다. 위원장에 선출된 김윤식 회장은 미국 브라이언 브랜치(Brian branch) 워큐 사무총장과 함께 향후 전 세계 3억여 명에 달하는 신협 조합원들의 코로나 19 위기극복 대응전략 등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앞서 워큐 이사회 및 정기총회는 지난 7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화상회의로 진행되었다. 김윤식 중앙회장은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출지원 서비스, 21억 원의 성금 전달, 마스크 20만 장 기부 등 한국신협의 활발한 코로나19 지원 사항을 설명하고 워큐 회원국 대표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드라이브스루진료소와 철저한 마스크 착용, 선제적 검진 시스템 등으로 코로나를 예방한 K방역에 한국 신협 역시 적극 동참하여 코로나19 초기에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직해 전국 882개 신협에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비치, 행사 연기를 주문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한편 김윤식 중앙회장이 워큐 '코로나19 대응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되면서 한국신협의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 노력이 다시 한 번 세계의 검증을 통과해 K방역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지게 됐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한국신협은 코로나19 초기에 비상대책 위원회를 조직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세계 신협을 대표하여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방역물품 등 신협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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