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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아이콘 숙소서 안정 취하는 중…음주운전 엄격한 내부 규정 있지만”


입력 2020.07.14 10:13 수정 2020.07.14 10:14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그룹 아이콘 멤버 구준회와 김진환이 교통사고 이후 현재 숙소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14일 오전 YG엔터테인먼트는 “아이콘 일부 멤버들이 탑승한 차량이 13일 사천 3번 국도에서 남해 방면으로 향하던 길에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운전자 A씨를 포함해 차량에 탑승했던 멤버들의 부상 수준은 경미한 것으로 의료진이 판단, 응급치료를 받은 뒤 현재 숙소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음주 운전에 엄격한 내부 규정을 두고 있음에도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해 매우 깊은 우려와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관련 사실을 보다 면밀히 내부 조사해 상응하는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운전자 A씨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3일 구준회, 김진환은 이날 오전 3시 40분께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소재 3번 국도에서 사천에서 남해 방면으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들이 타고 있던 승합차는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창선면 지족마을 인근 배수로에 빠졌다.


이 사로고 승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A씨와 구준회, 김진환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운전자 A씨는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운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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