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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인천-난징 노선 운항 재개…숨통 트이나


입력 2020.07.12 08:33 수정 2020.07.12 08:34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한-중 하늘길 재개 첫 항공사…코로나 105일 만

공격적 전세기 영업 등 국가 간 인력 교류기여

지난 4월 9일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늘어선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자료사진)ⓒ연합뉴스 지난 4월 9일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늘어선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자료사진)ⓒ연합뉴스

아시아나항공은 12일 인천~중국 난징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운항을 중단한지 105일만의 재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월 말 중국 정부의 방역 조치에 따라 제한됐던 한국-중국간 하늘길을 재개하는 첫 항공사가 됐다. 인천-난징 항공기는 주1회 일요일 낮 12시 20분에 인천에서 출발해 오후 2시 50분 난징에서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아시아나항공은 그 동안 국토교통부와 중국민항국이 한-중 운항노선 확대에 합의하는 등 양 국간 교류 의지 확대 분위기에 발맞춰 중국 운항노선 확대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공격적인 전세기 영업을 통해 국가 간 필수 인력 교류에 기여해 왔다.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 임직원을 위해 인천공항과 난징공항간에 전세기를 운항했다.


이러한 아시아나항공의 노력이 난징시와 장쑤성 지방정부로부터 운항허가를 받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막혔던 항공편 운항 재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인천~난징 노선 재개가 항공시장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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