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김정은 정치국회의 주재·북미정상회담 이슈에 아난티 상승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0.07.03 09:37  수정 2020.07.03 09:37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조선중앙통신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약 3개월 만에 다시 연 가운데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대북 관련주인 아난티가 상승세다.


3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아난티는 전장 대비 250원(2.46%) 오른 1만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전날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당 중앙위 7기 4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회의에서는 6개월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상황을 파악하고 국가비상방역을 강화하는 문제가 논의됐다. 이번 회의 결과를 전하는 보도에서는 남북관계와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


한편 볼턴 전 보좌관은 지난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북미 정상회담 등 대형 이벤트를 통해 ‘10월의 서프라이즈’(October Surprise)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10월의 서프라이즈’는 역대 미국 대선에서 선거전 막판에 유권자의 표심과 판세에 영향을 주려고 야심차게 준비한 대형 반전 이벤트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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