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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22일 국제선 운항 재개…인천발 호치민·홍콩 노선부터


입력 2020.07.02 13:11 수정 2020.07.02 13:12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주 2회 운항 재개...순차적 확대 계획

티웨이항공 항공기.ⓒ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항공기.ⓒ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배트남 호치민과 홍콩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2일부터 인천-호치민과 인천-홍콩 등 2개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두 노선 모두 주 2회(수·일) 운항한다. 인천-호치민 노선은 호치민발 인천행 항공편의 승객수송을, 인천-홍콩 노선은 왕복편 모두 승객을 수송한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인천-홍콩 노선 항공권을 판매 중으로 7월 탑승하는 고객 대상으로 위탁 수하물 23kg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도 실시 중이다. 인천-호치민 노선도 조만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선 정기편 운항 재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국제선 운항을 중단했던 지난 3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중단 이후 4~6월 총 세 차례 키르기스스탄 교민 수송을 위한 전세편 항공기를 운영했으며 향후 해외 교민·출장·유학생 등 상용 수요가 있는 노선 중심으로 정기편 운항 재개를 순차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또 티웨이항공은 지난 2월 인천-호주와 인천-키르기스스탄 노선에 이어 지난 5월 인천-크로아티아 노선 운수권을 배분받았으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초로 유럽 정기편 노선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티웨이항공은 포스트 코로나 대비 다양한 중장거리 노선을 확보하는 등 다른 LCC와는 차별화된 노선 확대 전략을 통해 지속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지난 26일 김포-광주, 광주-양양, 부산-양양 등 3개 노선에 동시 신규 취항했다. 제주 노선과 내륙 노선 등 총 8개의 국내선 운영을 통해 고객들의 여행 편의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철저한 기내 방역과 예방 조치 등 안전 운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국의 입국제한 조치 등 노선별 상황을 지켜보며 국제선 운항 재개 노선을 추가적으로 확대할 것”이라 말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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