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르셀로나와 1년 더 계약 연장

계약해지 옵션 행사 안 해

리오넬 메시. ⓒ 뉴시스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가 소속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내년 시즌까지 입게 됐다.

2일(한국시각)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할 수 있는 옵션을 발동하지 않았다. 이에 현 계약 기간이 끝나는 내년 6월까지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몸담게 된다.

메시의 계약 해지 옵션은 6월 1일까지 발동할 수 있었다.

계약 해지 옵션을 행사하지 않음에 따라 메시는 2004-05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성인 1군 무대에 데뷔한 이후 무려 17시즌 동안 원클럽맨으로 활약하게 됐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474경기에 나서 438득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코로나19로 2019-20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승점 58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11경기를 남겨 놓은 시점에서 2위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2차이로 불안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