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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코로나19 확산 방지 기부 활동 눈길


입력 2020.05.27 16:38 수정 2020.05.27 16:40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부산지역 1억1000만원 전달…임직원·부서장 급여 및 재난지원금 자발적 기부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예탁결제원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종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달 부산지역 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온누리 상품권 1억원을 부산시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부산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에 분배돼 지역 소상공인들로부터 취약계층 지원 물품을 구매하는데 활용됐다.


이어 부산지역 내 자가격리자의 생활유지를 위해 1000만원 상당 긴급구호물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 나눔재단은 이미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대구지역에 방역물품 및 구호물품 지원을 위해 긴급구호자금 3000만원도 지원했다.


지난 3월에는 임직원들이 코로나19 극복과 서민·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4개월 간 급여의 30%를 기부하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국민을 지원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자발적으로 결정한 사례다.


예탁결제원의 기부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임원 및 부서장 약 50여명은 긴급재난지원금도 자발적으로 기부했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으며 극복을 위해 추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상생을 위한 자발적 기부 문화가 우리 사회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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