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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재단 "영화산업 위해 창작공간 무상 지원"


입력 2020.05.27 09:16 수정 2020.05.27 09:16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충무로 프로덕션 오피스가 위치한 골목. ⓒ 중구문화재단 충무로 프로덕션 오피스가 위치한 골목. ⓒ 중구문화재단

(재)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이 서울 중구 장충동에 영화창작공간을 조성, 영화 산업 종사자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번 장충동 영화창작공간 무상제공은 한국영화의 상징적인 장소인 충무로를 복기하고 충무로 영화산업 활성화와 더불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주춤한 영화 제작시장에 활기를 주기 위한 사업이다.


서울 중구 동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창작공간은 시나리오, 섭외, 편집, 음향, CG 등 영화 촬영 전후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로덕션 오피스 4개실과 영화산업 관련 각종 창작활동을 기획할 수 있는 창작공간 1개실로 구성했다.


입주 신청 자격은 프로덕션 오피스는 영화투자 계약체결 및 예정 작품으로 감독이나 주연배우 중 1명 이상과 계약을 완료한 프로덕션이어야 한다. 영화창작공간은 영화산업 관련 창작공간 운영계획을 가지고 있는 단체여야 한다.


윤진호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서울 중구의 영화산업 비율은 1994년 67%에서 2017년에는 10%까지 감소했다. 영화계 현장을 중심으로 충무로의 위상을 복원하자는 목소리가 크다"며 "이번 창작공간 무상지원이 미약하게나마 제작환경에 보탬이 되고 영화산업 발전에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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