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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 또 죄송”…NCT 재현, 자필 사과문 공개


입력 2020.05.19 08:54 수정 2020.05.19 08:55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SNS ⓒSNS

그룹 NCT 멤버 재현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 기간이었던 지난 4월 말, 이태원 식당 및 바 등을 방문한 것에 대해 자필 편지로 사과했다.


재현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로 적은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서 그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저의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이태원의 식당과 바를 다녀온 것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재현은 멤버와 팬들, 소속사에도 미안함을 전했다. 그는 “저의 행동으로 인해 실망하셨을 많을 분들,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셨던 팬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그리고 저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된 멤버들, 회사, 함께 일하는 모든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재현은 “앞으로 행동 하나하나 신중히 생각하고 주의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많은 분들과 팬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재현은 지난달 25일 방탄소년단 정국, 세븐틴 민규, 아스트로 차은우 등과 함께 이태원의 한 주점 등을 방문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는 ‘개인의 사생활’이라는 이유로 사실 확인 자체를 거부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네 사람의 소속사는 각자 입장을 내고 사과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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