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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 맞은 이승헌, 수술 피했다 ‘천만다행’


입력 2020.05.18 22:32 수정 2020.05.18 22:32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아직 통증 남아있지만 의식 있는 상태

롯데 이승헌이 정진호의 타격에 머리를 맞아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 연합뉴스 롯데 이승헌이 정진호의 타격에 머리를 맞아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 연합뉴스

투구 이후 상대 타자가 친 타구에 머리를 맞고 쓰러린 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승헌이 검진 결과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는 18일 이승헌이 골절에 따른 출혈 증세가 있어 추가 정밀 검사를 할 예정이지만 현재 상태로 봤을 때 수술까지는 필요 없을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승헌은 경과를 지켜보며 현재 입원 중인 충남대병원에서 5~7일 정도 머물다 (부산으로) 이동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아직 통증은 남아있지만 현재 의식이 있는 상태로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


앞서 그는 지난 18일 한화 원정에 선발로 등판해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3회 1사 1, 2루에서 한화 외야수 정진호의 직선타에 머리를 맞았다.


마운드 위에 주저앉아 머리를 감싸고 고통스러워하던 이승헌은 결국 부축을 받고 앰뷸런스로 옮겨진 뒤 병원으로 이동했다. 검진 결과 그는 미세한 두부골절과 출혈 소견을 받았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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