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전자랜드, 내부 FA 민성주·홍경기와 계약 체결


입력 2020.05.13 13:51 수정 2020.05.13 13:51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계약기간 2년 합의

민성주와 홍경기. ⓒ 전자랜드 민성주와 홍경기. ⓒ 전자랜드

인천 전자랜드 프로농구단은 2020년 FA 자격을 얻은 민성주, 홍경기와 원소속 구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민성주는 보수 8천만원(연봉 7천만원, 인센티브 1천만원/ 전년보수 5천만원), 계약기간 2년에 합의했고, 홍경기는 보수 6천만원(연봉 5천만원, 인센티브 1천만원), 계약기간 2년에 합의했다.


민성주는 전년도 고양 오리온에서 웨이버 공시돼 영입한 선수로 19~20시즌 조기 종료된 정규리그 42경기 중 31경기에 출전, 평균 약 8분 출전하며 공수에서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 팀이 정규리그 5위를 하는데 공헌했다.


특히 201cm 장신 선수로 수비에서 상대팀 외국 선수 및 A급 국내 센터들을 효율적으로 집중 마크했다.


전자랜드는 식스맨으로 팀에 없어서는 안 될 활약을 펼친 민성주와 계약을 체결, 20~21시즌 강상재의 상무 입대로 약해진 센터 포지션을 보강하게 됐고 19-20시즌보다 20-21시즌 더 큰 활약을 펼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홍경기는 2011년 프로농구 입단 후 은퇴와 복귀를 반복하며 우여곡절이 많았다가 2017년 인천 전자랜드와 다시 선수 계약을 하며 선수 생명을 이어가게 됐다.


17-18, 18-19시즌 주로 D리그에서 활약한 홍경기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훈련에 매진했고 19-20시즌 정규리그에 식스맨으로 프로 입문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9-20시즌 새로운 발판을 마련한 홍경기는 다가오는 20-21시즌 더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경기는 19-20시즌 정규리그 42경기 중 26경기서 평균 약 12분 동안 출전하며 평균 약 4득점, 3점 성공률 30%, 도움 평균 0.6개를 기록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