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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1분기 영업익 1058억…전년比 25% ↓


입력 2020.05.07 16:02 수정 2020.05.07 16:54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수요 감소 영향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의 1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4357억 원, 영업이익 1058억 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6%, 24.7% 감소한 수치다.


한국타이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전 세계적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둔화 등 타이어 수요 급감으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코로나19는 글로벌 주요 시장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교체용 타이어 수요 감소와 글로벌 생산시설 가동일 조정 등 전반적인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다만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2.7%포인트 상승한 33.7%를 나타냈다.


한국타이어는 주요 시장에서의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생산 및 유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판매 채널 확장 등 해외 각 지역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해 점진적 판매 개선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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