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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외환보유액 4039.8억달러…전월比 37.7억달러↑


입력 2020.05.07 06:00 수정 2020.05.06 15:42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가 한 달 새 40억달러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뉴시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가 한 달 새 40억달러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뉴시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가 한 달 새 40억달러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4월 말 외환보유액'을 보면 우리나라의 지난 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039억8000만달러로 전월 말(4002억1000만달러) 대비 37억700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은은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 등에 기인해 외환보유액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자산별로 보면 우선 유가증권(3615억1000만달러)이 39억1000만달러 늘었다. 반면 예치금(312억3000만달러)은 5억달러 줄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인 SDR은 6000만달러 감소한 32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권인 IMF포지션은 4억2000만달러 증가한 32억달러를 나타냈다. 금은 47억9000만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한편, 지난 2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을 유지했다. 1위는 중국(3조1606억달러), 2위는 일본(1조3662억달러), 3위는 스위스(8507억달러) 순이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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