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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아동센터 찾아 '4월의 크리스마스' 선사


입력 2020.04.30 16:17 수정 2020.04.30 16:19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코로나19로 심신 지친 어린이에 선물 보따리

포스코에너지가 코로나19로 지친 어린이들을 위해 일일 산타로 깜짝 변신해 어린이들에게 ‘4월의 크리스마스’를 선물했다.ⓒ포스코에너지 포스코에너지가 코로나19로 지친 어린이들을 위해 일일 산타로 깜짝 변신해 어린이들에게 ‘4월의 크리스마스’를 선물했다.ⓒ포스코에너지

포스코에너지는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지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달래고자 '4월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에너지 직원들은 지난 29일 액화천연가스(LNG)복합발전소가 위치한 인천 서구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일일 산타로 깜짝 변신했다.


직원들은 이날 어린이들을 위해 스타트업 기업이 만든 캐릭터 과자 약 30박스를 선물했다. 또 자연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국립생태원에서 출간한 환경 보호 관련 도서 100권도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직원들의 참여로 마련된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게 포스코에너지 측 설명이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힘내라' 응원 메시지를 댓글로 쓰는 캠페인을 개최했고, 이를 통해 마련한 매칭그랜트 기부금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선물을 받은 백합지역아동센터 한 어린이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4월에 받아 너무 기쁘다"며 "12월 크리스마스에도 이번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꼭 다시 왔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포스코에너지 관계자는 "온라인 개학으로 등교가 연기되면서 지역아동센터에서 긴급 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뜻밖의 즐거움인 '세렌디피티’(serendipity)'를 선사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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