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에 이어 네덜란드도 축구리그를 조기 종료한다.
네덜란드축구협회는 25일(한국시간) 2019-20시즌 에레디비시의 조기 종료를 공식 발표했다. 다만 리그가 정상적으로 끝나지 않음에 따라 우승팀은 물론 승격과 강등팀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네덜란드는 유럽 전역에 불어 닥친 코로나19 영향으로 정상적으로 리그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다.
네덜란드 정부 역시 이에 대한 위험성을 경계하기 위해 9월 1일까지 대규모 이벤트 행사를 모두 금지한다고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결국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8월까지 리그를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없다고 판단, 2019-20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