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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에 1억 후원금 전달


입력 2020.04.20 09:52 수정 2020.04.20 09:52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알 카타니 에쓰오일(S-OIL) 최고경영자(CEO)ⓒ에쓰오일 알 카타니 에쓰오일(S-OIL) 최고경영자(CEO)ⓒ에쓰오일

에쓰오일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를 위한 후원금 1억원을 하트하트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저소득가정 발달장애 청소년의 음악교육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이해교육과 하트하트오케스트라 공연에 사용된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장애 청소년의 재능 계발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2006년 창단한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다.


에쓰오일은 지난 11년간 하트하트재단에 10억원을 후원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열린 햇살나눔 콘서트, 청소년 9만300여명이 참여한 장애이해교육 '하트 해피 스쿨'. 발달 장애인 연주자 182명에게 장학금을 주는데 사용됐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하여 지난 달 19일부터 릴레이 연주 캠페인도 전개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병원과 복지기관에서 희망 음악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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