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70년대 밴드 딕훼밀리 멤버 서성원, 코로나19로 사망


입력 2020.04.14 12:49 수정 2020.04.14 12:49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딕훼밀리 앨범 표지. ⓒ 지구레코드 딕훼밀리 앨범 표지. ⓒ 지구레코드

70년대 확약했던 밴드 딕훼밀리의 드러머 서성원이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위일청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서성원님이 오늘 미국 LA에서 코로나 19 때문에 돌아가셨다"며 "1970년대 중반 통기타를 치면서 살롱에서 노래를 부르던 저를 가르치고 이끌어주셨던 분이자 당시 그룹사운드 딕훼밀리의 리더이자 최고의 드러머"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일청은 "저에게는 선배이자 스승이자 선생님 같은 분"이라면서 "인생이라는 말이 이렇게 가슴에 진하게 닿는 날이 저한테도 이제 하나씩 생기기 시작한다"고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위일청은 "서성원 형님에게 그리움을 전하며 이제부터는 하나님 곁에서 함께하기를 기도한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서성원의 아내이지 가수 허영란은 현재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이한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