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SKT-넥슨, 게임사업 전방위 ‘초협력’…‘배찌’ 캐릭터 VR 게임으로


입력 2020.04.13 09:01 수정 2020.04.13 09:01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상반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공동 마케팅

넥슨 캐릭터 활용 ‘크레이지월드 VR’ 출시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오른쪽)이 13일 김현 넥슨 사업총괄 부사장과 양사가 보유한 콘텐츠와 상품 서비스의 공동 마케팅 및 투자에서 상호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활영을 하고 있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오른쪽)이 13일 김현 넥슨 사업총괄 부사장과 양사가 보유한 콘텐츠와 상품 서비스의 공동 마케팅 및 투자에서 상호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활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과 넥슨이 게임사업에서 ‘전방위 초협력’에 나선다.


SK텔레콤과 넥슨은 양사가 보유한 콘텐츠와 상품 서비스의 공동 마케팅 및 투자에서 상호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SK텔레콤의 클라우드게임, 오큘러스 가상현실(VR) 운영 경험과 넥슨의 게임 산업 역량을 결합한다. 이를 통해 게임 산업 콘텐츠가 강화되고 5세대 이동통신(5G) 이용자들의 실감 서비스 체험이 확장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양사는 출시 준비 중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게임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시작으로 협력을 본격화한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넥슨의 인기 지적재산권(IP) ‘카트라이더’의 재미를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최신 트렌드에 맞춰 제작한 모바일 레이싱 게임이다.


SK텔레콤은 또 넥슨 카트라이더의 인기 캐릭터인 ‘다오’와 ‘배찌’의 IP를 활용해 픽셀리티게임즈와 공동 개발한 ‘크레이지월드 VR’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2020 SKT 점프(JUMP) 카트라이더 리그’ 스폰서쉽을 시작으로 ‘e-스포츠’ 영역에서도 사업협력에 나선다. VR·클라우드 게임 영역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사업협력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VR게임과 클라우드 게임의 등장으로 게임분야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1등 게임사 넥슨과 SK텔레콤의 기술, 마케팅 협력으로 글로벌 게임시장을 향한 도전과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 넥슨 사업총괄 부사장은 “양사가 긴밀히 협력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은경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