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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유튜브 채널 전면개편 "재미로 승부"


입력 2020.04.02 13:09 수정 2020.04.02 13:09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딱딱한' 금융정보 제공 중심에서 벗어나 재미와 흥미 위주로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채널 닉네임도 재미(FUN)와 신한은행(Shinhan Bank)의 합성어 인 'FUNhan Bank'로 정했다. 예능프로그램을 보듯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금융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신한은행은 지난해부터 현직 예능 PD와 작가의 자문을 통해 콘텐츠를 기획‧제작했다.


주요 컨텐츠로는 다양한 직급의 은행 직원들이 직접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용어 등 경제 상식을 알려주는 '친한은행'과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기획한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 인근 맛집을 알리는 '싸대기'(싸고 대박 기가 막힌 맛집 탐방) 등이 있다.


이번 유튜브 개편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 인증 이벤트를 오는 5일까지 진행하고, 페이스북에서 관련 퀴즈를 푸는 이벤트에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1명), 에어팟 프로(2명), 신세계 5만원 상품권(1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130명)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신한은행 유튜브 채널의 ‘고객중심’ 컨텐츠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금융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하며 고객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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