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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진희경 '어쩌다가족', 1%대 시청률 출발


입력 2020.03.30 09:25 수정 2020.03.30 09:25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어쩌다가족' 방송캡처 '어쩌다가족' 방송캡처

TV 조선 새 예능 드라마 '어쩌다 가족'이 1%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한 '어쩌다 가족'은 시청률1.9%(전국 유료가구기준)를 나타냈다.


'어쩌다 가족'은 하숙집을 운영하는 성동일, 진희경 부부와 항공사에 근무하는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하숙으로 연을 맺는 과정을 그린다.


첫 방송에서는 각양각색의 인물들이 등장했다. 먼저 성동일은 우리네 아버지를 보는 듯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TV를 보며 발을 긁는 친근한 면모를 선보이는가 하면, 김민교(김민교)와 레오(안드레아스)에게 쉼 없이 고함을 지르는 순간으로 극 초반부터 범상치 않은 재미를 안겼다.


김광규(김광규)와 오현경(오현경)은 유학 도중 몰래 집으로 돌아온 성동일의 딸 성하늘(권은빈)을 위한 특급 작전을 펼쳤다. 원래 성하늘의 방이었던 곳에 새로운 사람이 입주, 다시 집을 나가야 했기 때문. 이에 시간을 벌어달라는 오현경의 미션을 받고 트로트를 열창하는 김광규의 고군분투가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김지석(서지석)과 이본(이본)은 요절복통 로맨스로 극의 코믹함을 배가시켰다. 이본은 술빵을 먹고 만취해 김지석에게 취중 고백을 하며 고성방가를 질렀다.


한편, 방송말미 성동일과 진희경은 성하늘이 한국으로 돌아왔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들은 이본이 술주정을 부리는 CCTV를 확인하다 성하늘의 모습을 발견, 충격을 받은 채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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