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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장재영 신세계 대표 "유례없는 시장 위협…끊임없이 도전할 것"


입력 2020.03.25 15:30 수정 2020.03.25 15:31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신세계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신세계

신세계는 25일 서울시 중구 소공로 포스트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


이날 주총에서 의장을 맡은 장재영 대표는 "이커머스의 성장과 소비침체, 가격파괴, 배송 전쟁, 글로벌기업 진출 등으로 유례없는 시장의 위협을 받고 있다"며 "위기 속에서 변화와 혁신의 DNA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고객의 소리와 상품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기존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함은 물론, 미래형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고객 최우선 가치 ▲상권 1번점 전략 ▲유통 외 신성장동력 발굴 등 올해 중점 전략을 밝혔다.


장 대표는 "강남점 증축, 대구점 오픈 등을 통해 적극적인 외형확장과 더불어 진출하는 상권마다 압도적인 지역 1번점으로 거듭났다"며 "2021년 완공을 앞둔 '대전 사이어스 콤플렉스'는 세상에 없었던 미래형 백화점 모델로서 중부상권 대표 백화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온·오프라인의 융합, AI·빅데이터 등의 디지털 기술의 접목, 고객과 고객·고객과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새로운 플랫폼 구축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제2의 본업’ 발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세계는 이날 주총에서 차정호 대표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권혁구 전략실장 사장과 김정식 지원본부장 부사장을 사내이사에 재선임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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