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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한은, 1조 규모 환매조건부채권 매입 나서


입력 2020.03.19 10:40 수정 2020.03.19 10:41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1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한국은행 1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한국은행

한국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1조원 규모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에 나섰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이날 1조원 규모의 RP 매입 경쟁 입찰을 실시했다. 이번 RP 매입은 14일물이며 환매일자는 다음 달 2일이다. 입찰 대상 기관은 비은행 기관으로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신영증권, NH투자증권, 한국증권금융이다.


RP 거래는 한은이 시장 유동성을 관리하는 대표적인 수단이다. 평상시에는 RP를 매각해 시중 유동성을 흡수한다. 반대로 RP 매입은 유동성을 공급하는 의미가 있다.


한은은 앞선 지난 12일 코로나19에 대한 유동성 공급 조치의 일환으로 비은행 대상 RP 매입을 이번 달 안에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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