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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 한화 서폴드…선수단 합류 문제없다


입력 2020.03.18 22:10 수정 2020.03.18 22:11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한화 외국인 투수 서폴드. ⓒ 뉴시스 한화 외국인 투수 서폴드. ⓒ 뉴시스

자칫 국내 입국이 불발될 것으로 보였던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워윅 서폴드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18일 연합뉴스는 한화 구단 관계자 말을 빌어 "호주 정부의 자국민 출국 금지 관련 발표와 관련해 호주 대사관을 통해 관련 사안을 확인한 결과, 이번 조치는 자국민 출국 전면 금지가 아닌 여행 자제 권고 조치라는 답변을 받았다"며 "따라서 서폴드의 합류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서폴드를 포함한 외국인 선수 3명의 입국 시기를 조율하고 있으며, 선수들은 항공편 등이 확정되는 대로 입국해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호주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국민의 출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조치는 강제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며 서폴드가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는데 큰 문제가 없음이 밝혔다.


호주 출신인 서폴드는 스프링캠프가 끝난 뒤 선수단과 함께 입국하지 않았다. 당시 국내에 크게 확산되고 있던 코로나19 감염을 대비하기 위함이었다. 고국인 호주로 돌아간 서폴드는 KBO리그 개막 시기에 맞춰 입국할 계획이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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