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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측 “코로나19 검사 대상 아냐…이번 주 드라마 촬영 중단”


입력 2020.03.02 18:24 수정 2020.03.02 18:29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뉴시스 ⓒ뉴시스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에 참석했던 배우 박민영이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진행 중인 드라마 촬영을 일정 기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2일 박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박민영은) 확진자와 비행기, 숙소, 동선, 스태프 중 겹치는 것이 없고 증상도 없다. 선제적 대응을 위해 보건소에 문의했고 검사 대상이 아니며 추이를 지켜볼 것을 권고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격리대상은 아니지만 동선과 스케줄을 최소화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문제는 없지만 만일의 상황을 위해 촬영은 이번 주까지 진행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JTBC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촬영에 한창이던 박민영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박민영은 지난달 19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를 다녀왔다. 이탈리아는 전날 기준 코로나19 감염자가 1694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는 34명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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