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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올해 기업가치 본격 재평가 기대...목표가↑”-메리츠증권


입력 2020.02.28 08:24 수정 2020.02.28 08:24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네이버, 올해 기업가치 본격 재평가 기대...목표가↑”-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28일 네이버(NAVER)에 대해 “올해 본격적인 기업가치 재평가를 기대해볼만 하다”고 밝혔다.ⓒ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28일 네이버(NAVER)에 대해 “올해 본격적인 기업가치 재평가를 기대해볼만 하다”고 밝혔다.ⓒ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28일 네이버(NAVER)에 대해 “올해 본격적인 기업가치 재평가를 기대해볼만 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5000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김동희 연구원은 “지난해 7월 이후 네이버 주가는 59.0% 상승하며 코스피 대비 62.5%p 아웃퍼폼(Outperform·시장수익률 상회)했다”면서 “그러나 지난 10년간의 기업가치 추이를 살펴보면 작년 하반기 상승은 네이버의 성장성이 광고에서 쇼핑·파이낸셜·컨텐츠(동영상과 웹툰)로 확산되며 저점 대비 회복한 시기였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본격 재평가를 기대해볼만 한데 지난해 11월 네이버파이낸셜의 분사, 12월 미래에셋대우금융그룹으로부터 8000억원의 투자유치, 올해에는 네이버파이낸셜 비즈니스의 구체화, 네이버웹툰의 해외성장, 네이버예약을 중심으로 로컬 컨텐츠의 확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올해 네이버쇼핑은 나중에 결제(1월 17일), 특가창고(2월 3일), 브랜드스토어(3월) 등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지배력 확대를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면서 “국내 E커머스에서도 쿠팡의 ‘로켓와우’ 같은 유료회원제 도입이 많아지고 있고 네이버 역시 멤버쉽 도입시 쇼핑 무료배송뿐만 아니라 결제, 웹툰, 음악, 동영상, 예약 등 연계 서비스와 컨텐츠가 풍부하다는 측면에서 플랫폼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파이낸셜은 2분기 네이버통장(미래에셋대우의 CMA) 오픈을 시작으로 미니보험, 미니펀드 등 금융 서비스가 본격화된다. 정부의 우호적 정책(핀테크 스케일업: 후불결제 등의 소액여신 기능 허용)에 따른 수혜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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