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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요대상' 태연, 솔로로 첫 음원대상…BTS 3년연속 앨범대상


입력 2020.01.31 07:58 수정 2020.01.31 07:59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태연이 제29회 서울가요대상 음원 대상을 차지했다. 태연 SNS 캡처. 태연이 제29회 서울가요대상 음원 대상을 차지했다. 태연 SNS 캡처.

태연과 방탄소년단(BTS)이 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음원 대상과 앨범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사계' '그대라는 시' 등으로 음원차트를 싹쓸이한 태연은 3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음원 대상은 물론, 본상과 OST상까지 거머쥐며 3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태연이 소녀시대가 아닌 솔로 가수로 가요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한 건 이날이 처음이어서 더욱 의미가 컸다.


태연은 "항상 기다려주고 들어주는 팬들이 계셔서 노래를 계속할 수 있는 것 같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앨범 대상 수상으로 방탄소년단은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K-POP 역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방탄소년단은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진은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로 많은 분께 큰 사랑을 받았다. 저희 음악을 들어주시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룹 엑소의 활약도 눈부셨다. 엑소는 이날 국내 팬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상을 비롯해 본상, 한류특별상, QQ뮤직 최고인기 K팝 아티스트상 등 4관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밖에 본상은 태연, 방탄소년단, 엑소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트와이스, 레드벨벳, 뉴이스트, 몬스타엑스, 마마무, 청하, 폴킴, NCT드림에게 돌아갔다. 트로트 열풍을 주도한 송가인이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으며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에이비식스(AB6IX), 걸그룹 있지(ITZY)가 신인상 주인공이 됐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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