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농식품부,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 중장기 발전방안 제시


입력 2020.01.30 07:28 수정 2020.01.30 07:26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제3차 식생활교육 기본계획 발표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2024년까지 추진될 5년 단위 식생활교육 정책 방향을 담은 식생활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계획이 환경·건강·배려라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한 ‘사람 중심’, ‘농업·환경의 공익적 가치 확산’ 등 농정비전과의 연계를 강화한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 확산에 중점을 두고 수립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식생활’에 식품의 순환과정 속에서 국민의 건강 뿐 아니라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식생활이라는 의미를 담았고, 건강 차원을 넘어 농업‧환경‧사회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의 실현에 기여하는 개념으로 식생활을 확장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사람 중심 교육 ▲농업‧환경 가치 확산 ▲지역 자원 활용 교육 ▲실천기반 강화 등 4대 전략, 12개 과제를 제시했다.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저소득층·고령자 등 취약계층과 영유아, 초·중·고 학생, 군 장병,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의 삶을 고려한 식생활 교육을 실시한다.


농업과 환경이 갖는 공익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론·텃밭가꾸기·생산현장체험이 연계된 교육을 제공한다.


학교 주변 유휴지와 그린벨트 등 국‧공유 유휴지를 활용, 도시텃밭을 조성해 자연친화적 생활기반을 조성하고 식생활교육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로컬푸드 직매장, 생활 SOC 등 지역 공유공간을 활용한 교육과 전통 식생활 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농식품 소비기반을 조성키로 했다.


식생활교육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종합정보 플랫폼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우수사례 발굴‧확산과 교육 콘텐츠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소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