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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두산 이영하, 연봉 최고 인상률...김재환 8000만원 삭감


입력 2020.01.29 13:51 수정 2020.01.29 13:52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이영하가 2020 연봉 협상에서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 뉴시스 이영하가 2020 연봉 협상에서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 뉴시스

‘2019 KBO리그 챔피언’ 두산 베어스가 2020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5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


팀 내 최고 인상률이자 인상액의 주인공은 선발 풀타임 첫해를 보낸 이영하다.


이영하는 1억 원에서 170%(1억 7000만 원) 인상된 2억 7000만 원에 사인했다. 이영하는 지난해 29경기 17승 4패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하며 두산의 선발 마운드를 지켰다.


포수 박세혁도 대폭 인상됐다. 지난해 1억 원에서 132%(1억 3200만원) 오른 2억 3200만원에 사인했다. ‘골든글러브 2위’ 박세혁은 지난 시즌 무려 1072.2이닝을 소화하면서도 137경기 타율 0.279 4홈런 63타점 OPS 0.735를 기록했다.


이형범은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함덕주를 대신해 마무리 투수 역할까지 했던 이형범은 지난해 5500만원에서 158.2%(8700만원) 인상된 1억 42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한편, 김재환은 지난해 7억 3000만 원에서 8000만 원 삭감된 6억 5000만 원에 사인했고, 장원준은 6억 원에서 50% 삭감된 3억 원에 2020년 연봉계약을 마무리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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